시가지 겨울철 가로수 가지치기 시행

2012-11-26     천희철

 남원시는 수목생장 휴면기인 동절기를 맞이해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 수형을 조절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가로수 길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말까지 시가지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가지치기는 수목 고유의 수형을 조절함은 물론 교통표지판, 간판, 신호등을 가려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 가지로 인해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가로수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으로 요천로, 의총로, 시총로 등을 우선적 시행, 현재 요천로(춘향교~광한루원)는 가지치기를 완료한 상태이며 의총로와 시청로는 11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수목의 생장이 멈춘 겨울철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할 경우 잘려져 나간 가지가 수목의 생육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낙엽이 진후 사업 시행으로 속가지까지 꼼꼼하게 작업하면서도 속도가 빠른 잇점이 있어 사업효과가 어느때 보다도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가로수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조절을 통한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가로수 생육을 도모하고 상가 간판 가림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시가지 전 노선에 대해 년차적으로 정기적인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가로수관리 전용 고소차량 구입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