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혁신도시건설단 1단장 2개팀으로 확대

2007-01-04     윤동길
전북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시행자인 토지공사 전북혁신도시 건설단이 확대 개편된다.
4일 한국토지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북혁신도시 건설단을 1단장 2개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1개팀(팀장 기양호) 8명 체제를 용지팀과 개발팀 등 1단장(단장 조성환) 2개팀 16명 체제로 확대했다.
최근 서신동 국민연금 빌딩 2층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한 전북혁신도시 건설단은 올해부터 보상관련 업무와 각종 인·허가, 기본 및 실시설계 업무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혁신도시 조성과 관련된 기관들과 토지공사 본사의 의견을 중간에서 조정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토공은 올해 5월부터 보상업무에 돌입할 계획으로 혁신도시 예정지의 보상을 추진할 태스크포스(T/F) 팀을 지난해 구성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혁신도시 조사설계용역과 항공사진측량용역, 문화재지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환경생태계획 수립 및 자연경관의 영향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환경생태계획 용역과 재해영향평가용역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