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에 도내 유통업계는 ‘따뜻한 바람’ 분다

- 난방용품과 내의, 아웃도어 등 꾸준한 매출 상승

1970-01-01     김승찬

최근 강풍과 함께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자 난방용품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도내 유통업계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15일 도내 대형마트와 의류업계에 따르면 경제불황으로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소형 난방용품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초겨울 날씨로 인해 기능성 내의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 전주점은 지난해 동절기에 비해 난방용품 등 방한제품이 10%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기업체 등에서 사무실용 온풍기를 구입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소형·탁상형 온열기 등을 많이 찾고 있다.

 

난방용품뿐만 아니라 의류업계도 특수소재의 발열 내의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해에 비해 내의 판매량이 30%가량 올라 올 겨울 효자품목으로 급부상했다.

 

신축성과 착용감이 있는 아웃도어 제품들도 추운 날씨에 인기를 끌고 있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