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정책 사업 탄력

‘여성이 행복한 고을 사업’ 인센티브 확보

2007-01-04     전민일보
순창군이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여성이 행복한 고을 선정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된데 이어 연말 시상금 2천만원을 받아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순창군은 지난 2005년 10월 행정자치부가 전국 234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여성사회참여 확대,여성공무원 위탁교육 등 총 10개분야 23개 항목에서 여성정책과 여성공무원 인사분야에 관한 종합적인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도내 우수군으로 선정돼 지난해 2월 수상패와 유공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이에대한 인센티브로 지난해 연말 특별교부세 재정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받게 돼 여성정책분야 굵직굵직한 각종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시상금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사업들에 알차게 쓰여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은 2006년 여성자원봉사활동사업 평가에서도 전북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행정자치부 주관 여성정책 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돼 이번에 시상금을 받는 등 잇따른 수상으로 순창군 여성들의 위상이 대외적으로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여성계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