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매주 토요일 ‘피카소 만나러 가는 날’

2012-11-08     윤가빈

 

전북도립미술관의 ‘토요일 피카소 만나러 미술관 가는 날’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아트홀(구,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세계미술정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를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 연주, 연극, 무용, 밴드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예술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마다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한국음악협회전북지회, (사)한국연극협회전북지회, (사)한국무용협회전북지회, (사)한국여예예술인협회전북지회의 단원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사)한국무용협회전북지회 단원들의 무용 공연으로 ‘춤을 맛있게 볼 수 있는 프로포즈 잔치’를 관람 할 수 있다. 장고춤, 부채 춤 등 총 8막으로 구성되어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퓨전 악극 <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클나무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시와 함께 전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해 미술관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