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용전 정보화마을 고구마 수확체험 활기 가득!

2012-11-05     천희철


햇감자 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용전정보화마을이 농촌체험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다.
2일 용전정보화마을에서는 금지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53명이 고구마수확을 테마로 농촌체험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용전마을의 생산되는 친환경 고구마의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고, 학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구마 수확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땅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듯 열심히 고구마를 찾았으며 호미를 쥔 아이들의 손놀림은 멈출 줄 몰랐으며 직접 캐낸 고구마를 그릇에 한아름 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수확의 기쁨이 피어났다.
또한 학생들은 "재미있어요!", "땅 속에서 고구마가 줄줄 올라오는 것을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라며 마냥 즐거워했으며 자연이 준 훌륭한 소산을 직접 거두는 경험과 노력의 대가라는 산 교훈을 제공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었다.
또한 우리 농산물의 안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구마수확 체험 이후 직접 삶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용전정보화마을 고구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용전정보화마을 황치연 위원장은 "2005년 정보화마을 지정이후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도시민들에게 편하게 찾을 수 있고 가족, 학생, 동호회 등이 자연과 더불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체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