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라북도 시군농악대회 대상 수상

- 남원시 송동농악단 신명나는 농악공연으로 대상 수상

2012-10-30     천희철

 남원시 송동농악단(단장 조남훈)은 29일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 공연장에서 제31회 전라북도 시군농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14개 시군이 참가한 본 대회는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 주관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 공연장에서 실시됐다.
 대회에 참가한 각 팀마다 각 시군을 대표해 열띤 공연을 펼친 가운데, 특히 남원 송동농악단은 자유자재로 장단을 이끌어가는 상쇠의 노련함과 단원들의 완벽한 화합, 화려한 설장구 공연 등 신명나는 음악과 춤사위로 호남좌도남원농악의 진수를 보여준 공연으로 평가되었고, 공연을 지켜보던 관객뿐 아니라 심사위원까지도 감탄을 자아내는 감명깊은 공연를 펼쳤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남원시 송동농악단 단장(조남훈)은 한창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농악 연습에 성실히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하고, 그간 아낌없이 농악단 지원에 앞장서준 남원시장님을 비롯한 대회참가를 응원해준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