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가을철 명품 리시언사스 전국 주문 쇄도

2012-10-26     천희철

요즘 산간부 서리와 추운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원 해발 500~600m의 지리산 고랭지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화훼연합회 조기호 회장 6,600㎡ 농장에서는 리시언사스 수확 및 선별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본격적으로 출하 작업이 한창이다.
남원 리시언사스는 10월 초순 강원도 수확이 끝난 시점에서 남원 고랭지에서 본격 출하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현재 15농가가 100,000㎡ 재배 전국 유통량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다겹보온커튼 등 비닐하우스 시설을 보강해 그동안 12월초까지 출하한 생산 체계를 금년부터 처음으로 12월말까지 출하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남원 화훼는 그동안 1990년대 백합 수출 등 30년이상 화훼생산 명산지로 현재 리시언사스, 안개꽃, 백합, 오션블루 등 38농가가 32㏊를 재배 연간 4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득작목이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명품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토론과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은 물론 금년에는 1억3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안개분무, 에너지절감 등을 추진 전국 제일의 명품 화훼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