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생충퇴치사업평가대회 남원시에서 열려

2012-10-25     천희철

 

 남원시보건소 (소장 최태성) 민물고기 생식에 의한 감염병 기생충퇴치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추진 결과를 25일~26일 (2일간)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점에서 전국 7개시도 40개  보건소장을 비롯한 업무담당자와 의과대학 교수,한국농촌간호학회,건강관리협회 및 보건환경연구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질병관리본부 이주실 센터장의 인사말과 박기봉 남원시 부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택수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의 격려사 순으로 시작되며 소병율, 김동수, 박선미 교수님  이원자 과장, 조신형 연구관, 전형일 연구사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해 1박 2일 동안 특강과 사업운영 계획을 토의,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최근 우리나라 원발성 담관암을 분석한 결과 서울보다 간흡충 유행지역인
   남부에서 10배이상 높았고 담관암 사례 54건중 21건이 간흡충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우리시는 섬진강 주변 4개지역에 대해 기생충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결과를 보면 2009년 - 34.12% 2010년 - 7.65% 2011년- 5.8% 2012년 - 4.9%의 양성률로 나타나 해마다 사업성과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이미 없어진 것으로 인식한 기생충이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해 간속에서 20년을 기생하면서 간 경화증과 담관암을 유발시킨다는 보고자료는 간흡충에 대한 경각심에 5군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를 공유해 섬진강 인접 주민을 대상으로 더 많은 사업을 전개해 기생충 없는 건강남원이 될 것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