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증가 김장철 대파가격 보합세 전망

1970-01-01     신성용

최근 평년가격의 2~3배가 급등한 대파 가격이 수입물량 가세로 김장철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대파 수급관련 속보’에 따르면 10월 하순에서 11월 대파 가격이 10월 상·중순 대비 약보합세로 전망됐다.


김정철인 10월 하순에서 11월 대파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23% 적어 상품 kg당 대파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높지만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10월 상·중순 2340원 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대파가격은 9월 이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평년가격의 2배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월 2630원(상품1kg)에서 10월 상순 2530원, 10월 중순 2140원 등으로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910원과 평년 동기 1290원 대비 각각 2배와 66% 수준이다.


이는 전년 출하기 가격하락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7~8월 고온과 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작황이 나빴기 때문.


10월 하순 ~ 11월 대파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반해 신선대파 수입량 전년 동기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일~20일 신선대파 수입은 521톤으로 전년 동기 82톤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중국산 10월 1일~20일 수입단가는 kg당 066달러(4.2위안)으로 국내 판매가능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96%, 전월보다 15% 높은 1500원 내외로 국산 대파 가격의 60% 수준이어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