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쌍암동에 야생화 생산단지 조성된다

산림청 주관 산림소득사업 선정돼 국?도비 1억6000만원 지원

2012-10-23     김진엽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생화 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산림청 주관 ‘2013 주요 산림소득사업’ 공모에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산림청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제고를 위해 실시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억6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쌍암동 산 17번지 일대에 국?도비와 자담 등 모두 3억5000만원을 들여 4300㎡ 규모의 야생화 생산단지를 조성해 지역민 소득증대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야생화 생산단지에는 현대식 재배시설 하우스, 포트묘 생산시설과 관수시설 및 자동화시설이 설치된다.

또 털중나리(사진 左), 금새우란(사진 中), 자란(사진 右) 등 관상가치가 높고 약용 및 웰빙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큰 야생화를 연간 10만본 생산하게 된다.

김생기 시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야생화를 판매함은 물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상품화하고 기능성식품으로도 연구 개발하는 한편 생산단지를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