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벤치마킹 순례단 운영

업무역량 강화 및 행정혁신 일환…19일 보고회 가져

2012-10-22     김진엽

정읍시가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이를 시정에 접목시킴으로써 자기혁신을 추구하고 행정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벤치마킹 순례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선진지역 견학을 통해 업무역량 강화는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실현하고 시정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에 총 12개팀 51명이 강원도 원주시 새벽시장과 신화마을 영농조합 등 26개 기관을 방문, 운영사례 등을 둘러보는 벤치마킹 순례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일에는 순례단 12개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장결과 프레젠테이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에코폴리스팀(예방의약담당 박애란 외 3명)의 ‘은행잎을 이용한 친환경 방역소독 프로젝트사업’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벤치마킹을 단순한 방문이나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끊임없이 업무방식의 개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를 통해서 마련되는 시책들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