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태인면복지회관 목욕탕 개관

지역민 편익증진 및 사회?정서적 소외감 해소 기대

2012-10-17     김진엽

정읍시 태인면이 지난 16일 태인면 복지회관 목욕탕 개관식을 갖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된 목욕탕은 2010년부터 경영난과 시설노후로 운영이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되었으나 목욕탕 재개를 원하는 주민들과 운영위원회의 노력으로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태인면은 “이번 목욕탕 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사회?정서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복지욕구 충족과 함께 그간 목욕을 위해 시내로 나가야 했던 불편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목욕탕은 남?여 격일제(화?목-남자/ 월?수?금-여자)로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저렴하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생기 시장, 김승범 시의회의장, 태인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목욕탕을 둘러보고 개관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복지회관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와 애정을 보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작은 규모의 시설이지만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