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성큼

- 세계 20개국 350개 업체의 비즈니스 향연

2012-10-16     김승찬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분주하다.

 

올해 10회째로 18일 개막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기치로 지식경제부 국제인증전시회와 대한민국유망전시회에 선정돼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개국 330여 업체가 참여해 총474억원의 상담실적과 26억원의 현장 매출을 기록하고 약 5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데 이어 올해 20개국 350업체가 참여, 행사규모가 더욱 커졌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와 김치를 비롯한 이탈리아 와인, 호주 발효햄, 그리스 치즈, 일본 낫또, 체코 맥주 등 세계 각 대륙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해외기업관과 국내 3,000여 상품들이 식품산업관과 수산발효관, 친환경식품관, 식품판매관으로 각각 나눠 전시된다.

 

또 국제발효컨퍼런스와 발효마을연대회의, 미니세미나, 발효를 활용한 문화체험과 교육프로그램, 각종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ㆍ운영된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10년동안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체성과 기반을 확보해 왔다”며 “올해에도 기업과 바이어,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