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협통합RPC 큰 경사

고품질쌀 육성 브랜드경영체로 선정

2007-01-02     전민일보
고창군 농협통합RPC를 운영하고 있는 고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허기섭)이  2007년도 농림부 고품질쌀 육성사업 브랜드경영체로 선정 돼 시설현대화 사업비 등으로 2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림부는 최근 쌀의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수입개방 폭이 확대되는 등 쌀 유통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고품질쌀의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브랜드경영체를 통합 규모화, 조직화된 경영체에 지원을 집중 고품질쌀 브랜드경영체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2007년도에 전국 8개소의 우수브랜드경영체를 선발 집중지원하고  2010년까지 시군단위 대표브랜드 1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10월부터 현지평가와 공개발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에 우수브랜드경영체로 선정된 고창군농협통합RPC는 지난 1월 4개농협  RPC와 DSC가 통합하고 독립법인과 전문성확보를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추진하여 지난 11월 27일 농림부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획득하고 통합후 사업을 흑자로 탈바꿈한 유망한 전문 브랜드경영체다.
그동안 고창군은 관내 쌀브랜드가 24개로 난립하여 고창쌀이 물량중심의    중저가미로 인식되었으나 이제는 고창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고창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황토배기브랜드로 시장에서 승부를 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