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공 사장 3차 공모 불가피

2012-10-04     신성용

전북개발공사가 재공고 냈으나 이번에도 사장 공모가 불발로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오늘 임원추천의원회의 심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전북개발공사 사장 공모와 관련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 사장 재공모에 단독 응모한 접수자의 경력이 자격기준에 미달해 서류심사 탈락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응모자는 광주출신으로 정부투자기관 상임이사를 지낸 B모씨(65세)로 정부투자기관 상임이사 경력이 2년 8월에 불과해 자격기준인 3년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관련 회사 경력이 일부 포함되긴 했으나 상장회사 상임이사 5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고 있어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개발공사 임원추천위는 오늘 11시 회의를 열고 서류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임원추천위는 전북도 추천위원 2명과 도의회 추천 3명, 전북개발공사 이사회 추천 2명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 재공모에서 사장을 선임하지 못할 경우 3차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