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촌자전거체험마을 개장식

1970-01-01     신성용


농협이 지원하는 농촌 자전거체험마을이 완주군 용진면 서계마을에 개장됐다.


20일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손선규)는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 관내 완주군 용진면 서계마을(이장 김종수)에서 임정엽 완주군수와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완주군은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을 통해 만경강 생태문화 탐방로에 자전거 도로를 활용한 소양천과 고산촌 등 생태하천 활성화와 부스개마을·연날리기 등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마을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는 총 3코스에 편도 1코스 2.7km, 2코스 1.7km, 3코스 3.3km 등 총 7.7Km로 하천의 왜가리와 원양새 등 철새들과 아름다운 저녁노을, 황금 들녘을 마음껏 감상하면서 농촌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손선규 지부장은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개장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녹색성장,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일석삼조의 농촌사랑운동으로 계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지원사업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촌체험·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전북에서는 완주 서계마을, 순창 구미마을 등이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 총 22개 마을에서 운영된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