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장수지점’ 개점

2006-12-28     전민일보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이 지난 27일 장수군에 ‘장수지점(지점장 강원봉)’을 개점했다.
이번 장수지점을 개점함으로써 전북은행은 도내 14개 모든 시·군지역에 75개의 점포를 개점, 지방화시대에 명실상부한 지역특화 전문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장수지역은 지난 1994년 9월 전북은행 장수지점을 개설한 후 1998년 11월까지 4년여 동안 운영해 왔으나, IMF체제로 인한 금융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당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동 지점을 불가피하게 폐쇄한 바 있었으나 “최근 흑자지속 등 경영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폐쇄후 8년만에 다시 장수지점을 개점하게 되었다고 전북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홍성주 은행장은 “전북은행이 전북의 유일한 토착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 지역 고객과 군민들에게 금융지원 확대 및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