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여름의류 보관법!

1970-01-01     김승찬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이 철이 지난 여름옷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1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여름옷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으로 우선 옷장의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선풍기나 헤어 드라이기를 활용해 옷장 안의 수분을 말려줘야 한다.

 

옷을 수납할 때 역한 냄새와 건강에 해로운 나프탈렌 대신 말린 녹차 잎이나 숯을 주머니에 넣어 함께 넣어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옷 사이나 아랫쪽에 신문지를 활용하면 신문의 잉크냄새로 좀벌레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습기에 강한 무명을 넣고 면과 합성섬유는 중간부분에, 수분에 약한 모직과 실크는 윗쪽으로 보관해야 한다.

 

셔츠의 카라 부분은 딱딱한 종이를 넣어 모양을 바로 잡아 상자에 넣어야 한다.

 

또 드라이크리닝을 한 옷을 그대로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곰팡이가 발생해 하루 정도 서늘한 그늘에 말려준 후에 곰팡이나 세균을 예방하는 천연 섬유 청정제를 뿌려주고 공기가 통하는 옷커버를 씌워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승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