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민이 하나되야 순창경제 살아납니다”

2006-12-22     전민일보

 - 민·관·사회단체 하나되어 ‘지역경제살리기 범군민결의대회’ 가져 -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군민이 하나되어야 순창경제가 살아납니다.”
  순창군 각급 사회단체 및 기관,  공무원들이 ‘지역경제살리기 범군민 결의대회’를 펼치며 순창경제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21일 순창읍 재래시장 장날을 맞아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 순창군협의회(회장 양삼철) 돋움이분과(위원장 서종권)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순창군협의회 소속 12개 단체회원 및 기관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직접참여 가두캠페인를 실시했다.
  캠페인은 순창군청 광장에서 집결하여 재래시장까지 가두행렬과 함께
군민들에게 물품구매시 지역업체 상품을 이용해 줄 것과 회식이나 식사때 관내 지역음식점을 이용해 줄 것, 그리고 특히 외지 출퇴근자의 생필품 구매시 지역상점 이용하기 등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재래시장에서 ‘지역경제살리기 범군민결의대회’와 참석자들의 재래시장 장보기를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다같이 동참했다.
  지역경제살리기 범군민결의대회를 통해 서 위원장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군민의 생활이 안정되고 인구유출도 막을 수 있다” 며 “우리 자녀들에게 골고루 잘사는 순창, 밝고 건강한 순창을 물려주기 위해 순창경제 살리기에 군민모두가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순창읍 재래시장에서는 한국국악협회 순창군지부(지부장 구태서)주관으로 농악단거리행진 및 판소리 등 다양한 국악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순창=손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