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학도병 초청 위안행사 성료

2012-07-17     김종준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김청환)는 17일 군산여성교육장에서 6.25 전쟁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용사들을 초청해 위안행사와 함께 범시민안보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62주년을 기념해 군산지역에서 꽃다운 어린나이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전몰 학도병을 추모하고 생존자들을 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우들은 평소 만나지 못한 동료들과 전쟁터에서 함께한 날들을 회상하며 군가를 함께 부르는 등 전우애를 다졌다.

학도병 대표 문준기씨는 “그 당시 나라를 위해 총을 들고 싸운 동료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그 희생정신을 후배들이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당시 군산지역에서 전사한 학도병은 7개 학교 228명에 이른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