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양계농가 특별교육

2006-12-15     전민일보
김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감제 공덕면 일대 반경 10km내의 인접지역에 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공덕면일원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발생과 주변농가로의 확산을 방지를 위한 축산농가 특별교육을 용지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양계사육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것.
특히 나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주이석과장은 이날 교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는 분변의로의 감염이 제일 강하다며 분변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AI발병 의심시 행정기관과 축산진흥연구소 신고, 가축의 투매나 홍수출하 자제, 농가 자체의 소독과 방역 철저, 농장출입 통제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현 용지면 일대에는 김제시 전체 가축사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500여 농가 2백20여만마리 이상의 가축이 사육하고 있다.
이시장은 “공덕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관내 가축집단사육지인 용지면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시에서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과 차단검문을 실시하고 있다”며 “축산농가 자체 소독과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