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전·현직 농협조합장초청 간담회 실시

2006-12-15     전민일보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는 지난13일 군 지부 회의실에서 관내 전·현직 농협조합장 3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미FTA관련 농협의 입장 및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과 관련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용진 지부장은 한미FTA협상관련 요구조건으로 쌀, 쇠고기 등에 대해 시장개방 폭이 최소화되도록 "관세철폐예외"등 다양한 양허조건이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산업 부문간 양허이익의 균형 확보를 위해 농업부문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국내산업부문간의 이해조정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간담회 후 전, 현직 조합장들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과 가금산물(닭고기.오리고기.계란) 소비 위축 및 가격불안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한편 김학관 임실군의회 의장과 농업정책토론회를 마친 전. 현직 농협 조합장 일동은 한미FTA협상과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