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JIFF 최고 인기작 BEST 10 선정

최단시간 매진작 등 대거 포함

2012-05-06     김운협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관객들의 열띤 참여와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4일 폐막한 가운데 최고 인기작 BEST 10이 선정됐다.


전주영화제 집행위원회가가 발표한 최고 인기작 10편은 상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재환 감독의 ‘MB의 추억’과 조병옥 감독의 ‘개들의 전쟁’,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관용의 집’, 발레리 마사디앙 감독의 ‘나나’, 제프리 엔트호벤 감독의 ‘나도 너처럼’, 장 프랑수아 라기오니 감독의 ‘르 타블로’ ,알베르트 세라 특별전 섹션의 ‘새들의 노래(알베르트 세라 감독)’, 영상시대와 이장호 특별전 섹션의 ‘영자의 전성시대(김호선 감독)’, 에드가르도 코자린스키 특별전 섹션의 ‘욕망의 탱고+나이트 워치(이하 에드가르도 코자린스키 감독)’, 신설 섹션이었던 파열: 고전영화의 붕괴 섹션의 ‘파멸(클로드 샤브를 감독)’ 등이다.


개막작과 폐막작 및 경쟁섹션 상영작은 제외됐다.


특히 최고 인기작 10편 중 조병옥 감독의 ‘개들의 전쟁’은 최다 배우인 14명이 관객과의 대화(GV) 무대에 섰으며 발레리 마사디앙 감독의 ‘나나’는 최장시간 GV,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관용의 집’은 최단시간(34초) 매진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올해 JIFF는 전년 대비 2배 증회된 33회차의 공연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호흡코자 마련된 관객파티, 마임, 퍼레이드 등 다양한 포맷의 길거리 공연 등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파가 하나가 되는 축제로서의 영화제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