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연지시장 주상복합 재건축 ‘본격’

새로운 유통체계 도입 및 상가정비 통한 도시 활성화 도모

2012-05-02     김진엽

정읍시가 연지시장 주상복합 재건축을 통한 새로운 유통체계 도입 및 상가 정비를 통해 도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다양한 유통환경 변화로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는 연지시장을 주거공간과 문화공간, 쇼핑공간을 갖춘 새로운 형태로 개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KTX 정읍역과 터미널을 연계하는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할은 물론 유동인구와 정주인구 증가 및 원도심 중심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4일 김생기 시장을 비롯 관련 국?과장과 연지시장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연지시장 주상복합 재건축 타당성 및 기본 구상(안) 최종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최종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간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연지시장 주상복합 재건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그간 침체되고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과 KTX 정읍정차역을 연한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근지역 인구유입은 물론 정읍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이를 위해서는 현 시대의 흐름에 맞고 우리시에 적합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