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리시설 대대적인 개보수

1970-01-01     한훈

전북도가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남원시 금지면 금덕지구 등 110개 지구에 총 521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은 물 손실이 심하고 유지관리가 어려운 흙수로를 구조물화하고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을 전액 국비로 보수.보강 한다.


전북도는 저수지 62개소와 양.배수장 41개소, 취입보 15개소, 용.배수로 436km 등에 대해 연차적으로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흙수로로 농업용수 누수 손실이 많은 김제시 공덕면 조종지구 등 13개 지구를 추가로 선정했다.


올 상반기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8월중 농림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10월초 사업을 착수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실시설 개보수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용.배수로 기능을 원활히 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정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