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 주우려던 어린이 굴삭기에 치여 사망

2006-05-01     최승우
 30일 부안군 동중리 모 식당 앞 노상에서 김모씨(47·전주시 서신동)가 운전하던 굴삭기가 공사 중 후진하다 뒤에 있던 성모군(5·부안군 동중리)을 들이받아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바람에 날린 딱지를 주우려던 성군을 김씨가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최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