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중촌마을과 국순당 설갱벼 계약재배 협약 체결

2012-04-05     임재영
 

김제시 공덕면 중촌마을과 국순당이 양조 원로곡인 ‘설갱벼’를 계약재배 하기로 협약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 중촌마을을 중심으로 ‘설갱벼’ 재배기술 지도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새로 재배될 ‘설갱벼’는 국순당과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시험적으로 재배할 계획이며, 면적은 약 10ha에 수량은 50ton정도 생산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설갱벼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어 새로운 김제 쌀 대체 곡물로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시험재배를 계기로 설갱벼의 재배기술 지도 및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시 공덕면 중촌마을은 지난 2010년에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자원 순환형 녹색농촌 시범마을로 선정돼 친환경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이용해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전력으로 전환ㆍ이용하는 자체 전력 생산 시스템이 갖춰진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 마을이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