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문상담사 201명 배치

2012-04-03     김운협

전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해 전문상담사 200여명을 일선 교육현장에 배치한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사 201명을 일선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배치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현재 모집공고 중에 있으며 이달 중 채용이 완료될 예정이다.


1차 공고 및 심사는 학교에서 이뤄지며 응시자 미지원으로 인해 채용이 어려운 학교의 경우 2차 공고 및 심사를 도교육청 차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될 전문상담사는 총 201명이며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131곳, 고등학교 13곳, 전주교육지원청 등 4개 지역교육청에 1명씩, 학교폭력 117신고센터에 4명이 배치돼 운영된다. 


전문상담사들은 Wee 클래스가 설치된 학교에 우선적으로 배치돼 학교부적응·위기학생에 대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자살 등 예방교육과 상담관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학생 인성발달, 진로,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전문상담교사, 청소년상담사, 상담심리사, 학교사회복지사 등 해당 자격증 소지자로써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사들이 일선학교에 배치돼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인성교육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