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민간단체 보조금 심사-평가관리 강화

2006-12-11     윤동길

앞으로 도내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에 대한 심사와 향후 평가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정책현안 조정회의석상에서“앞으로 선심성 예산은 대폭 삭감할 것”을 강조한 뒤“민간단체 보조금에 대한 평가시스템 제도를 마련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일부 민간단체의 경우 간부진에서 보조금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물론 회계업무가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등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예를 들며“개인적으로 30%이 줄였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특히 “내가(김지사) 오해받을 선심성 예산은 최대한 줄이라”며“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그 예산을 민생경제 발전에 중점 투입할 수 있도록 강구”할 것도 지시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