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배송차량 3대 지원

물류편의 도모 및 배송비 절감, 상품회전율 향상 ‘기대’

2012-03-27     김진엽

정읍시가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정읍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에 배송차 3대를 지원했다.

이로써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배송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골목가게를 운영하는 소상인들의 물류편의 신속성이 기대된다.

김생기 시장은 “배송차량 지원을 통해 정읍지역 상인뿐만 아니라 고창, 부안 등 인근지역슈퍼마켓과 중?소상인들도 공동물류센터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구매시간 절약과 배송비 절감에 따른 편의성 제공 및 상품회전율 향상 등 영세 슈퍼마켓 운영자와 공동물류센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영세상인들을 보호하고 서민경제 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전업, 창업, 경영개선 컨설팅 교육, 대형 유통업체 영업시간제한 조례 개정,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및 추가지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정읍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4963㎡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960㎡의 지상 3층 규모로 도매 배송장, 냉동?냉장창고, 판매?물류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200여명의 조합원과 인근 수퍼마켓 500여개소가 이용하고 있다.

시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으로 통상 4~5단계의 유통구조가 3단계로 통합 단축되고, 공동구매를 통해 5~10%의 도매가격이 인하돼 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나 기업형수퍼마켓(SSM)과의 가격경쟁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