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새만금 바람길 명품화에 박차

2012-03-25     임재영

김제시 진봉면(면장 채건석) 직원 및 주민 등 140여명은 23일 ‘새만금 바람길 명품화’와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한 3월 정기 바람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새만금 바람길’은 진봉면사무소 뒤편 진봉 방조제에서 시작해 망해사를 지나 심포항 일원 횟집단지를 관통한 뒤 종착지인 거전마을에 이르는 총 10km에 달하는 짧지 않은 코스이지만, 산과 바다를 번갈아 걷는 덕분에 지루하지 않으며 특히 석치 마을에서 인향 마을까지 이어지는 갈대밭을 지나 눈앞에 시원하게 이어지는 바다 풍경은 새만금 바람길의 또 하나의 비경이다.

채건석 면장은 “‘새만금 바람길’은 망해사와 봉수대, 두곡서원 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산과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홍보가 미흡해 외부 관광객의 발길이 뜸하지만,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정기행사을 통해 ‘새만금바람길 명품화’와 심포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과 지역주민이 힘을 합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