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에 대통령 도전하겠다”

정읍 무소속 유성엽 예비후보, 17일 선거사무소 개소

2012-03-18     김진엽

정읍 유성엽(무소속, 사진) 예비후보가 “4·11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10년 내 대통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신건 국회의원,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최락도 전 국회의원, 신환철 전북대 교수,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을 비롯 시민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내방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호남에서 연속해서 무소속으로 재선이 되는 것은 정읍과 대한민국 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중앙 정치권에서 21세기 새로운 정치?경제 모델을 정립하고 세계사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정치신인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4년 전 시작한 정읍의 변화가 2년 전 지방선거로 인해 중차대한 위기에 해 있다”고 진단한 후 “이번 선거는 과거로 회귀하느냐, 새로운 변화를 완성하느냐를 결정하는 기로”라고 강조하고 “새길,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정읍시민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선거대책위원회는 신영길 전 정읍상의 회장, 유종삼 전 정읍고 교장, 정도진 시의원, 박승술 전 전북한우협회장, 배현섭 대한여객 노조위원장 등 5인의 공동선대본부장과 박재복 상임고문 등 218명으로 구성됐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