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식품산업 해외마케팅 활기

2006-12-07     김운협
도내 식품산업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단 등 해외 마케팅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
7일 전북도는 지난달 일본과 중국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총 47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일본 도쿄와 나고야 시장개척단에는 식품가공, 건축자재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440만 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현지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영향으로 감식초와 오가피, 생강즙, 마늘청국장환 등 웰빙 식품류가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시 푸동에서 열린 ‘2006 상해식품박람회’에서도 전북홍보관을 운영해 장류와 제과류, 홍삼캔디류 등 6개 업체 33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발굴된 바이어 지속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하는 등 도내 식품산업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