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구조사업 총력 다짐”

정읍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올해 첫 운영위원회 개최

2012-03-12     김진엽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구호하고, 그들이 범죄피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및 상담 등 구조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읍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근후)가 지난 7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조종태)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범죄피해자 구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정읍, 고창, 부안지회 30여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조종태 지청장은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우리지역에서는 한사람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범죄피해자 돕기의 시대적 소명을 강조했다.

또한 “정읍지청 및 3개 시·군 공무원과 이·통장, 관련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해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불우이웃돕기와 다문화가정 지원 등에도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6년 11월 법무부 법인등록에 이어 정읍, 부안, 창지회 창립을 마쳤으며, 지난해 400여건의 상담 및 형사조정 실적은 물론 피해자 돕기 지원금으로 24명에게 4065만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