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세수 목표 초과달성

징수액 184억원↑ 징수율 1.6%p↑ 체납액 17억원↓

2012-03-13     김종준

군산시가 2011회계 연도 지방세 세입결산 결과 지방세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세수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액이 1,337억원으로 지난해 1,153억원보다 184억(13.8%)원이 증가했고 징수율은 93.2%로 1.6% 포인트 상승했으며 체납액은 17억원 감소했다.

지방세수 증가 원인은 지속적인 기업유치에 따라 투자가 확대되고 영업실적이 향상되면서 인구 역시 꾸준히 증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탈루·은익세원 발굴을 위한 세원관리 및 세무조사의 시행, 정확한 과세자료 실태조사,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등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전북도에서 실시한 지방세정운영평가 우수시, 체납지방세징수 우수시 선정 등 지방세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양천 세무과장은 “2012년 역시 유치기업들의 법인영업 이익증가가 예상되면서 과세표준의 신장, 소득수준의 상승으로 세수증가 요인이 우세해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