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제2회 JIFF 폰 필름 페스티벌 진행

2012-03-08     김운협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제2회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JIFF 폰 필름 페스티벌은 전주국제영화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 주관·주최하는 행사로 휴대폰을 이용해 누구나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최근의 경향에 발맞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00여편을 상회하는 작품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폰 필름 페스티벌은 올해 역시 97편의 지원작이 접수되며 휴대폰으로 제작한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인시켜줬다.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공식 상영될 본선 진출작 10편의 작품은 단편경쟁 예심위원단의 손을 거쳐 선정되며 이 중 세 작품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본선 진출작 10편의 해외 영화제 출품과 더불어 정식 영화인으로서 전주국제영화제 내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본선 진출자에게 부여하고 있다는 점은 타 공모전과 비교했을 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