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삶의 질 향상 골든프랜 ‘시동’

원도연 前 전발연 원장 초빙 전 청원 마인드함양 교육

2012-03-08     김진엽

정읍시가 8일 前 전북발전연구원장인 원도연 원광대 산학협력단 교수를 초빙, 전 청원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인드함양 교육을 가졌다.

이날 원 교수는 ‘삶의 질 의미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를 지배해왔던 개발의 패러다임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며 “개발과 성장이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고민 속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출된 것이 삶의 질 플랜”이라고 주장했다.

원 교수는 특히 “삶의 질 향상은 궁극적으로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 안정된 삶, 즐기는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슬로시티 지구 조성 ▲슬로푸드 ▲슬로산업 ▲슬로투어 ▲향토산업 만들기 등의 사업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화적 향유를 위해서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충과 함께 귀농?귀촌 정주여건을 조성해야 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체육복지 향유를 위해서는 동네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 전문강사 배치 등의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문화?체육의 향유를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삶의 질이 중요시되는 삶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Life Style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만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정읍판 골든플랜’으로 시민이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는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책발굴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