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난방유 지원받아 마음까지 따뜻해져요

2012-03-07     천희철

 

 남원시 송동면(면장 김경석)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난방유가 없어 추운 겨울동안 난방을 하지 못하는 세대에게 등유를 지원해 주는 사업에 신청해 17세대에 4,675천원상당의 등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정유사의 기금을 지정기탁받아 ‘2011년도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송동면에서는 기관별 정해진 15세대 외에도 2세대를 남원사회복지관에 추가 의뢰해 총 17세대가 지원받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11년 12월 20일부터 2012년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기관당 최대 15세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18세 이하 아동 보육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이며 가구당 275천원상당의 난방등유 200L씩 지원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송동면에서는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는 물론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