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개최

2012-02-29     임재영
 

김제시가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13년도 농림수산 예산을 지난해 신청액 대비 38%가 늘어난 1,381억여 원으로 확정짓고 전라북도에 예산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분야 사업 설계를 위한 내년도 반영할 농림수산사업으로 자율사업 22개 분야 938억여 원과 공공사업 8개 분야 434억여 원 등이며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앞서 기존에 운영하던 농림수산심의회의 변경 운영에 따라 농촌개발분과 등 총 4개분과 위원 27명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농림수산사업 심의를 비롯 농정 및 식품산업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는 것.

이번 정책심의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시에서 농축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농업 경제 활성화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고 농축산업 분야에 좀더 많은 예산을 확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건식 시장은 “FTA 등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주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부응하고자 오늘 상정된 사업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