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창명 9군단장

2006-05-01     박신국

1일 육군 제9군단장 이·취임식이 2군사령관 권영기 대장 주관 하에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11대 군단장으로 취임한 박창명 중장(57)는 취임사를 통해 “전임 군단장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해 9군단의 명예와 전통을 더욱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맡겨진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병들에게는 “실전 같은 교육훈련과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부대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날 전임 조재토 군단장(60)은 2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영전됐으며 이날 이임사에서 “9군단에서의 생활이 그 동안 군 생활 중에서 가장 값지고 보람찬 기간이었다”고 회상하며 “박창명 새 군단장을 중심으로 전군 최강의 정예부대로 위용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박창명 군단장은 경북 사천에서 태어나 학군 12기로 군에 입문했으며, 205 특공 여단장, 제36보병 사단장, 육군본부 정보화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신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