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과학기술 현인상 수상자 선정

2012-02-27     김진엽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과학기술 현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은 “국회 교과위 등 과학기술 관련 7개 상임위 161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2011년 과학기술분야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수행한 결과 과학기술 친화적 의정활동을 진작시킨 유성엽 의원 등 15명을 ‘과학기술 현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과총에 따르면 유 의원이 2년 연속 ‘과학기술 현인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국책구기관 연구원들의 정년 연장을 위한 법안발의, 원자력 비발전 분야(방사선) 육성책 마련, 과학기술 관련 예산 증액 등 실질적 대안마련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유성엽 의원은 “과학기술에 대한 중단 없는 투자와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 현실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대체재가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하고 “과학기술 현인으로 선정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과학기술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 현인상 수상자는 유성엽, 김상희, 김세연, 박영아, 변재일, 이상민(이상 교과위), 강창일, 권성동, 김영환, 조경태(이상 지경위), 강성천(환노위), 권선택(국토위), 송훈석(농식품위), 신상진(보건위), 이용경(문방위) 의원이며, 한국과총은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