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 추진

2012-02-27     전민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갯벌체험 및 천일염 염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고창군, 영광군과 함께 천일염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고창, 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 중 천일염해설사 전문자격 취득을 원하는 교육생 43명(고창24, 영광19)을 선발했으며, 지난 21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일염제품 생산업체인 청수식품의 이성재 상무이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천일염의 역사 및 특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천일염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는 3월 중순까지 총 5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창과 영광에서 각 2회씩 설명회를 가진 후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고창의 한 관광해설사는 “요즘 천일염과 갯벌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천일염ㆍ염전ㆍ갯벌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천일염제품 생산업체 관계자의 실감나는 설명과 알찬 내용으로 천일염에 대한 지식과 고창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양성될 천일염 전문 해설사들이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우수한 고창 천일염 및 생태염전을 홍보하여 고창천일염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