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친환경 농업확대 경쟁력 강화

-면적 900ha로 확대 ...토양개량제 공급 땅심 높이기로

2012-02-23     천희철



 

 남원시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와 국민소득 증가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올해 말 9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땅힘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토양개량제 12,133톤, 유기질비료 28,800톤, 녹비작물 775ha 재배를 통한 토양내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농업공동이용시설, 친환경쌀 생산단지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육성 자재지원사업과 신규인증확대지원사업, 친환경농기계지원 등 기반구축사업과 친환경농업직불제, 친환경인증비용지원, 친환경인증확대지원 등 친환경농업 추진으로 인한 소득 차액분에 대한 보상금을 지원한다.
   특히,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 공급확대는 물론 대도시 직거래 물량도 꾸준히 늘리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도시소비자를 초청, 다양한 친환경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고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현재 경지면적의 5.1% 수준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2015년까지 10%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인증면적 확대사업 추진과 품목별 친환경작목반의 조직화, 친환경농법통일, 재배기술 교육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쌀 재배면적 1,000㏊ 확대 육성을 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