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 첫‘출근인사하는 날’운영

시장, 부시장 등 간부들 출입문서 직원 맞아

2012-02-22     천희철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출근 인사하는 날’을 매월 수요일에 지정 운영 하고 있다
 22일 출근시간에 남원시청 현관에는 때 아닌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이환주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시청현관에서 직원들에게 일일이 출근인사를 건네며 반갑게 맞이했다.
또 직속기관과 사업소?읍면동사무소도 출입문에서 출근인사를 실시했다.
시장과 간부공무원들로부터 출근인사를 받은 직원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재정과 신영란 직원은 “시장님과 간부님들로부터 출근인사를 받으니 반갑고 고맙다”며 “즐거운 하루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또 총무과 정길수 직원은 “활기차고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것같다”며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출근인사를 받은 대부분의 시청 공직자들은 “새롭다”,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 “먼저 출근해 인사하는 시장님과 간부님들에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만족해 하는 분위기 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민생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소통과 화합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직원과 간부공무원들 간의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출근 인사하는 날을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