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갤러리, 2012 화랑미술제 참가

2012-02-20     김운협

서신갤러리가 활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8명을 중심으로 ‘2012 화랑미술제’에 참가한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D Hall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1967년 설립)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초로 출범한 아트페어로 미술시장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난 197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0주년을 맞고 있다.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약 9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한층 확장된 규모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며 미술애호가들에게는 그림감상과 작품 구입의 장으로, 대중에게는 한국 미술시장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신갤러리는 한국화랑협회 정회원으로 지난 2002년부터 10여년 동안 화랑미술제에 참가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강용면·이희춘·이정웅·류재현·최석우·최수미·윤길현·김용수 작가 등 8명의 작가들과 함께 참가한다.


특히 그동안 서신갤러리와 함께 많은 아트페어에 참가해 온 강용면·이희춘·류재현·이정웅 작가 외에도 최석우·최수미 작가와 같은 새로운 작가, 윤길현·김용수 작가 등 청년작가들까지 다양한 작가군을 영입해 작품의 다양성을 꾀하고 보다 넓은 층의 많은 작가들에게 아트페어 참가를 통한 작품 홍보 및 판매, 미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원광대 교수이자 미술사가인 강용면 작가는 우리의 전통미와 양식을 현대적 조형언어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국내 미술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미술제에는 레진과 우레탄 컬러도색, 스테인레스 스틸을 매체로 인간 욕망의 이중성, 헛된 인간욕망에 대한 작가의 자아성찰과 관찰을 표현한 ‘온고지신’ 시리즈를 출품한다.


1963년 전주에서 태어난 이희춘 작가는 중국과 미국, 홍콩 등에서 국제전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가진 작가로 이번 미술제에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장자의 도가사상에서 영향을 받아 창작한 ‘몽유화원도’를 선보인다.


한편 서신갤러리는 이번 미술제에 총 40여점을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