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사병 취업걱정 끝!... 취업희망버스 운영

2012-02-21     김종준

군산시가 제대예정 사병들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일자리를 적극 홍보할 취업희망버스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제대사병 및 고졸자를 대상으로 계획한 취업희망버스 운영사업이 고용노동부 특화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

이에 시는 군부대를 방문해 제대예정 사병들을 대상으로 매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사전 탐방하도록해 기능직종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제대 후 관련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군산시와 군산고용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참가자 인력풀을 활용해 구인정보 제공 및 구인업체에 취업알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방조제 견학 등을 통해 군산을 알리고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청년 취업은 물론 인구 유입효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나서 제대예정 사병을 위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군관계자들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월 18일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학관 업무지원 협약식을 체결해 미니클러스터 5개 기업, 3개 대학을 연계한 전략산업별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