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감사 강화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

남원시, 올 55개 기관 감사 벌이기로

2012-02-20     천희철

 

 남원시는 올 한 해 동안 자체 감사를 강화해 사고의 미연 방지와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가 이처럼 자체 감사 활동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과 수요자(시민) 중심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다.
 남원시 올 자체 감사는 2개 직속기관(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1개 기관(수도사업소), 보조단체 9개 기관(노인요양시설 4, 장애인시설 2, 기타시설 3), 면동 9개 기관(대강면, 산동면, 사매면, 이백면, 금지면, 주생면, 덕과면, 금동, 향교동) 등 총 21개 기관에 대해 55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2011년도 남원시의 자체 감사 결과 사업소, 읍면동 등 21개 기관에 총 250건을 지적하고 시정 및 주의 조치했으며 재정상 9천4백여만원 회수, 추징 감액하고 관계 공무원 9명에 대해서 문책 조치했다.
한편, 노인환 감사실장은 "2012년도 행정감사를 통해 행정 운영의 적정성, 공정성 및 시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예산집행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이 추진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