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감자연구회, 신농상사(주)와 재배계약 체결

농업기술센터, 10a당 120여만원 농가소득 창출 기대

2012-02-19     김진엽

정읍감자연구회(회장 최강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리온제과의 계열회사인 신농상사(주)와 감자재배 계약을 체결했다.

품종은 칩 가공용인 대서(大西)로, 태인 최강술 농가 외 30여 농가에서 27ha의 면적에 재배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재배농가는 10a당 120여만원의 소득 창출과 함께 그간 벼 재배 중심에서 탈피해 농작업의 분산과 노동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작부체계 개선 등 타 작목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지난 16일 고품질 감자 생산을 위해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용 감자에 대한 품종 특성 등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김원봉 소장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재배기술 지도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