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 아동 100여명에 영양제 공급

-남원시 드림스타트 센터, 미술치료 등 맞춤 프로그램 운영

2012-02-17     천희철


 

 남원시 드림스타트센터가 발육이 부진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제를 지원한다.
남원시 드림스타트센터는 키와 체중 등 소아발육표준치 미만인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5일 동안 영양제를 공급한다.
영양제 공급 사업은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하게 발육해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제는 1회 지급분이 3개월치로 3개월 후 신체발달 상황을 체크해 기준미만 아동에게는 다시 영양제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년 3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영양제 지원 프로그램 재원은 약국과 협약을 통해 약국 후원금(1,500천원)과 센터 프로그램비(6,600천원)로 충당한다.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이외에도 시내 7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아동의 성장을 돕기 위해 건강검진, 미술치료, 학원  학습지지원, 부모교육, 문화체험, 생일찾아주기 등 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